Q. HIV 양성반응 판정을 받았어도
AIDS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타인에게 전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증상의 유무가 아니라 혈중 바이러스 유무입니다.1 HIV 감염은 장기간의 무증상기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HIV 감염인이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않더라도 체내에서는 잠복한 바이러스가 면역세포를 서서히 파괴하면서 증식하고 있는 상태입니다.1 증상이 없더라도 HIV는 감염 직후부터 타인에게 전파력이 있기 때문에, HIV 검진과 치료 등 관리를 통해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바이러스 수치 관리가 필요합니다.1
Q. HIV 검사는 실명으로 해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 검진 받는것을 두려워하는 감염인들을 위해 익명 검사를 법으로 규정하여 장려하고 있습니다.1 HIV 무료/익명 검사의 목적은 HIV 감염을 조기에 발견해 전파를 예방하고 감염인이 적절한 관리를 통해 HIV 감염인이 AIDS 환자로 이행되지 않고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함입니다.1 HIV 검진을 원하는 누구나, 가까운 보건소에서 무료로, 익명으로 HIV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1
Q. 조기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조기 치료는 HIV 감염인의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고, 타인에 대한 전파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2 조기에 치료를 하면 면역 기능 저하와 관련된 합병증뿐 아니라, 면역 기능 저하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합병증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2 꾸준한 항바이러스제 복용으로 바이러스가 잘 억제되면 타인의 HIV를 전파할 위험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U=U, Undetectable=Untransmittable)3
Q. 치료제는 언제부터 복용하는 것이 좋은가요?
HIV 감염이 확진되면 가능한 빨리 항바이러스 치료를 할 것을 권고하며, 항바이러스제 복용하면 약 2주 후에 바이러스 수가 급격히 감소합니다.4 복용을 시작하고 약 8주 후에는 검사에서 발견되지 않을 정도로 바이러스 수를 감소시켜, 면역기능을 회복시키고 기회감염을 예방합니다.4 치료 약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혈중 바이러스 농도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효과가 있지만, 약제 복용을 중단할 경우 다시 바이러스가 몸속에 증식하게 됩니다.4
Q. 치료비를 어떻게 하면 환급받을 수 있나요?
1) 진료비를 선납한 경우 감염인이 진료 기관에서 치료제 투약 등에 따른 진찰료, 검사료 및 HIV 감염과 관련된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경우 총진료비 중 보험 급여분의 본인 부담분에 대하여 영수증 원본 및 온라인 계좌번호를 첨부하여 보건소를 경유하여 신청하면 시·도 및 관할 보건소에서 지급해 줍니다.1
2) 진료비 선납이 어려울 경우 감염인이 진료비를 먼저 지불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 보건소는 병원에 후납을 적극 요청하여 각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는 후불 협조가 된 감염인 및 의료기관의 경우 해당 감염인의 진료비 청구 계좌에 해당 의료기관의 계좌를 기입하여 직접 의료기관에 지급합니다. 진료비 환급은 최종 확진된 날을 기준으로 합니다.1